팀 훈련에 복귀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드디어 팀 훈련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김민재가 피치로 돌아왔다"면서 김민재의 팀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민재가 동료들과 함께 몸을 푸는 모습이 나온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4월27일 마인츠전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6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 10차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명단에 김민재를 포함시켜 함께 미국으로 향했지만, 오클랜드 시티와 1차전, 보카 주니어스와 2차전 명단에 김민재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김민재는 미국 이동 후에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2개월 만의 팀 훈련 복귀다. 김민재는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벤피카와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지만,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의 복귀를 토너먼트(16강)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보카 주니어스전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올랜도에서 훈련을 했다. 김민재는 팀 훈련의 일부를 소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