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대상 수상한 남초등학교 팀. 순천소방서 제공순천소방서는 "순천 남초등학교 작은평화중창단 초등학생이 19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해 초등부 대상(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을 위한 어린이들의 메시지를 동요합창과 율동에 담아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2개팀(초등부 9팀, 유치부 13팀)이 참가했다.
작은평화중창단은 정지영 지도교사의 지도 속에 18명의 초등학생이 "나를 꼭꼭 믿어줘요"라는 동요를 불러 관객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작은평화중창단은 오는 9월 경남창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정지영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정 순천소방서장은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소방 안전상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