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지역본부 제공LH 충북지역본부가 청주지북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용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지북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총면적 45만 8905㎡에 4484가구로 계획됐다. 1만 5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남쪽에는 상당구청, 상당보건소 등 공공행정시설이 인접해 있다. 2순환로와 단재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어 3순환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LH는 △상업용지 6필지 △업무용지 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58필지를 분양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4층 이하, 5가구 이하까지 지을 수 있다.
해당 토지들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입찰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다.
공공임대주택인 A4블록(254세대)과 A5블록(488세대)은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B1블록은 뉴홈 일반형(757세대)과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383세대)으로 이뤄진 혼합단지다. 일반형은 오는 10월 말 분양 예정이다.
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주지북지구 내 공공주택 준공, 입주·분양이 본격화 됐다"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토지 매입에 관심이 있는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