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방송인 하하와 김용만이 금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하하는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영상에서 최근 심근경색으로 시술받은 김수용에게 "확실히 형님이 담배를 끊고 나서 얼굴빛이 정말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진행을 맡은 지석진도 "수용이가 담배를 끊고 많이 달라졌고 나도 많이 달라졌다"고 공감했다.
하하는 "저도 4년 전에 담배를 끊었다"며 "막내딸이 아팠을 때였다. 신께 너무 염치가 없더라. 너무 막 살았다는 마음이 들어 하나는 포기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내가 다시 담배를 피우면 혹시라도 딸의 병이 재발할까 봐 그 뒤로 아예 담배와 멀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막내딸이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인 길랑-바레 증후군을 겪어 신체 일부가 마비까지 됐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다행히 완쾌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유치원을 졸업했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영상 캡처
가장 먼저 금연을 시작한 김용만도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숨을 트는 데만 10분이나 걸릴 정도로 못 일어나겠더라"며 "그날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사회를 보는 날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1부와 2부 사이에 고(故) 이주일 선배님이 나오셨다. '국민 여러분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담배 끊으세요'라고 하는데 나한테 하는 얘기인 거 같았다"며 "바로 나가서 금연초를 검색한 후 바로 주문했다. 3일 금연초를 하니 역겹더라. 그래서 금연초도 굿바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담배를 피우던 김수용은 "쓰러진 날 담배가 굉장히 너무 썼다"고 말하자, 하하는 "진짜 기적 같은 일"이라며 "요즘 주변에 안 좋은 일이 있고 연예계가 좀 불안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