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전주원예농협이 17일 2025년산 양파 대만 수출선적식을 가졌다. 전북농협 제공국내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농협이 지난 17일 2025년산 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전북농협과 전주원예농협은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산 햇양파 96톤을 대만에 처음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이번 양파 수출이 선제적 수급조절과 양파 가격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최근 양파 도매시장 반입물량이 증가하면서 양파가격이 지난해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양파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