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7일 충주 미덕중학교에서 '교육감과의 대화' 행사를 열었다.
'IB와 동행하는 충북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충주지역 교직원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IB 철학과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수업과 평가의 변화', '배움으로 모두의 성장', '앎의 전이' 등 미래교육을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윤 교육감은 "IB는 학생의 주도성 성장을 구현하는 충북 미래교육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IB교육이 충북의 공교육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IBO가 지난 1968년부터 개발해 운영하는 IB 프로그램은 질문과 토론식 수업,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져 기존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미덕중은 현재 IB 관심학교로 하반기 후보학교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