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취임 후 첫 외교 행사인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캐나다로 향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탑승 직전 비행기 트랩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행정안전부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 외교부 김진아 2차관,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가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붉은색과 파란색이 교차된 넥타이 차림으로 출국길에 올랐다. 김 여사는 연녹색 정장 차림으로 동행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캐나다 방문은 이날부터 18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