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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2라운드 언더파는 7명…김시우, 4타 잃고도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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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 연합뉴스
김시우가 US오픈에서 이틀 연속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오버파. 1라운드 공동 3위에서 공동 8위로 살짝 내려앉았다.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난코스로 유명하다. 실제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0명에 불과했다. 악천후까지 겹친 2라운드는 더 어려웠다. 13명이 1~2개 홀을 끝내지 못한 가운데 7명만 언더파를 쳤다. 예상 컷 기준은 7오버파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언더파는 단 3명이다.

김시우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7개나 범했다. 그린적중률이 50%에 그쳤고, 유리알 그린 탓에 퍼트도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3~4라운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중간합계 3언더파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와 5타 차다.

1라운드에서 김시우와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버디 2개와 보기 7개, 여기에 1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추가했다.

김주형은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36위, 안병훈은 컷 탈락했다.

번스가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3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 선두였던 J.J. 스펀(미국)이 2언더파 3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언더파 3위로 뒤를 이었다.

최고의 선수들도 고전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오버파 공동 23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오버파 공동 45위로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들도 줄줄이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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