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대형산불 피해를 본 하동·산청군을 돕고자 여름 휴가철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서울지하철 잠실역사에서 하동·산청 특별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홍보관은 12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서울교통공사가 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의 하나로 잠실역사 내 서울PICK 공간을 제공한다.
홍보관은 하동의 섬진강과 녹차밭, 산청의 지리산과 동의보감촌 등 대표 여름관광지를 소개하는 사진전과 지역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존 설치, 홍보 영상과 관광 홍보물을 통해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연말에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 주는 '여름에 미리 쓰는 크리스마스 카드'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은 하동·산청의 관광기념품과 엽서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하동·산청의 SNS를 팔로잉하거나 포토존을 인증해도 관광기념품을 준다
경남도 김용만 관광정책과장은 "하동과 산청을 많이 방문해 주시고, 소비도 많이 해주셔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