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멤버이자 배우인 윤아(임윤아)가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한 이들에게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윤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들의 광야 119(KWANGYA 119) 제보 및 별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윤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 이미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윤아의 활동명인 윤아, 실명인 임윤아뿐 아니라 윤아를 유추할 수 있게 하는 표현을 쓴 불법 행위도 조처에 나섰다고 부연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실명뿐만 아니라 초성/이니셜, 별명 등을 이용하여 아티스트가 연상되도록 표현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 형사고소를 비롯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루머를 생성하거나, 악의적인 글/영상 등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작성 및 유포를 지양해 주시기 바라며,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한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의 신작 '폭군의 셰프'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폭군의 셰프'는 tvN 편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