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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에 진심인 윤석열[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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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무죄에 진심인 윤석열
대통령 시계와 대통령의 시계
한물 간 손님 초대한 시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는 전언이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하면서 "상당히 낙천적이고 건강하다"고 말했는데요.
 
서 변호사는 "재판도 여쭤보면 '이건 100% 무죄'니까"라며 "증인들 말이 안 된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무죄가 어렵지 않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서 변호사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구속 취소도 하고, 뭐 여러가지 있으니 한번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정말 그렇게 믿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그렇다"면서 자신이 변호를 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도 무죄를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은 유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그 정도는 돼야 대통령까지 가는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그 정도 재판을 하면 힘들지 않냐"면서 "윤 전 대통령은 진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특검도 조여오고 검찰도 소환하니까 상당히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여사는 자신에 대한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서 변호사는 한남동 관저의 '개 수영장' 의혹에 대해서는 "조경용으로 만든 것"이라고 부인하면서 "몇 번 갔을 때 개가 수영하는 걸 본 적이 없고, 관저에 오래 있었던 후배들도 본 적이 없다 했다"고 전했습니다.
 
탄핵을 당하고도,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이 쏟아져도 무죄를 확신한다니 대통령 아무나 하는 건 아닌게 분명해 보입니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앵커]다음 소식은요?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일명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한 유튜브채널에 출연해 지난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이 대통령을 만난 일화를 소개했는데요.
 
전 최고위원은 "관저를 나오면서 대통령에게 '이재명 시계가 없냐'고 몇 분이 물었다"며 "대통령은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몇몇 의원들이 이 대통령에게 "그래도 시계는 하셔야죠"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전 최고위원은 "나랏돈을 아끼겠다는 의식이 철저하신 것 같다"라는 평을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자신의 친필 사인과 봉황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답례품 등으로 제작해왔는데요, 대통령 시계가 만들어진 건 박정희 전 대통령 때부터라고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기념품 1호로 대통령 시계를 만들었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3개월 무렵 기념품용으로 시계와 찻잔 세트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손목에 찬 국산 시계가 품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어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검정색 가죽 시계가 포착되면서 이 대통령의 시계로 유명세를 타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 시계는 국내에서 2019년 출시된 모델로 정가는 5만9900원이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 시계와 대통령의 시계, 값이야 큰 차이가 없겠지만 소장가치는 어떤 대통령이었는냐가 결정하겠죠.
 
주낙영 경주시장이 SNS에 올린 공식사과문. god·주낙영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주낙영 경주시장이 SNS에 올린 공식사과문. god·주낙영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앵커]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행사에 초대한 그룹 지오디를 '한물 간 가수'라고 표현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주 시장은 그제 오후 행사 녹화현장에서 초대 가수를 소개하던 중 그룹 지오디를 언급하며 "지오디는 우리 세대 때 가수인데 한물가지 않았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이 발언은 무대 뒤편에서 출연 가수들이 대기하던 중 이뤄졌는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주 시장과 사과를 촉구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경주까지 온 아티스트에게 무례하다", "경주가 한물간 도시라는 이야기 들으면 기분 좋을 것 같냐"는 등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주 시장은 결국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지오디의 맏형 박준형은 멋지게 받아넘겼는데요.
 
팬들을 향해 SNS에 "누구의 실수, 말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한다. 우린 괜찮으니까 너희도 상처받지 말아라. 자잘한 걸로 스트레스받지 마라. 우린 아직 앞으로 더 큰 것들이 남았으니까"라고 남겼습니다. 참새가 봉황을 모신 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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