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후원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제너시스BBQ 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명문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BBQ는 자사 고객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인 '골든 티켓 페스타'를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45일간 진행한다.
FC바르셀로나는 다음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방한 경기는 디드라이브가 주최하고,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승인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FC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24-25시즌 라리가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스페인 양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레반도프스키, 야말, 하피냐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진해있다.
BBQ는 해당 경기 티켓 3만 장을 확보해 고객 및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BBQ앱에 기존 가입된 고객은 1회 자동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신규 가입 고객도 마찬가지로 1회 응모 가능하다.
여기에 BBQ앱으로 치킨을 주문하면 한 마리당 응모권 1매가 자동으로 부여되고, 친구 추천을 통해 가입 시에도 추가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응모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선물은 경기 티켓 외에도 BBQ 인기 사이드 메뉴들인 랜덤 치즈볼, 소떡소떡, 감자튀김, 롱치즈스틱, 레몬보이 등이 있다.
BBQ는 앱을 중심으로 한 이번 이벤트가 약 400만 명의 앱 회원은 물론,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가맹점(패밀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Q는 티켓 일부를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별도 제공할 예정이며, BBQ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한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응원봉을 비롯한 다양한 FC바르셀로나 한정 굿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1995년 단 1개 가맹점으로 시작해 세계 57개국에 진출한 BBQ가 글로벌 넘버1 K-푸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5천만 고객과 수천 명의 패밀리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는 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특별한 축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