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시 제공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4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 현안을 추진하는 데 있어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계엄 이후 지난 6개월은 국민에게 정말 참담한 나날들이었다"며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매진하지 못하고 격랑 속에 요동치는 정치 상황을 주시하며 매일매일 마음 졸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은 산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여수시의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도 청신호로 여겨진다"며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추진 등 지역의 현안을 추진하는 데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앞으로 새 정부와 발맞춰 더욱 긴밀히 협의하고 협조를 구해 지역의 현안들을 일사천리로 풀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하고, 산단의 고부가 전환과 민생경제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새롭게 변화할 대한민국처럼 여수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전남 제1의 도시 여수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며 "여수시의 힘찬 항해에 항상 함께하고 성원해 주시는 위대한 여수시민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