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클럽월드컵 유니폼. 울산 HD 제공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 HD가 대회에서 착용할 선수들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울산은 FIFA 클럽 월드컵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2일 선보였다. 유니폼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현재 K리그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하다. 다만, 클럽 월드컵 유니폼은 몇 개의 포인트로, 기존 유니폼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폼 우측 소매에는 황금색 원형의 클럽 월드컵 공식 패치가 부착돼 있다. 클럽 월드컵 대회 엠블럼 속에 트로피가 들어가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대회를 상징하는 황금 색상을 지배적으로 사용해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 대회의 무게감을 표현했다는 것이 울산 측의 설명이다.
울산 HD 클럽월드컵 유니폼. 울산 HD 제공유니폼 전면 메인 스폰서에는 K리그 유니폼과 같이 'HD현대'가 위치한다. FIFA 주관 대회 참여 규정상 리그 우승 횟수를 상징하는 구단 엠블럼 위 다섯 개의 별은 사라졌다. 후면의 광고는 자리를 비우며 한층 깔끔해졌다. 울산의 키트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날카로운 영문, 숫자 폰트는 깔끔한 디자인에 멋을 더한다.
울산의 클럽 월드컵 유니폼은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31일부터는 오프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