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합뉴스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비수도권 대학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에서 강원도내 4곳의 대학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27일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 18곳을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3곳, 광주·대전·부산 각 2곳, 대구·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 각 1곳, 초광역(울산-경남, 대전-충남, 부산-전남) 3곳이다.
강원지역에서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한라대, 상지대, 가톨릭관동대 등 4곳이 지원 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현재 도내에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곳은 강원대-강릉원주대와 한림대 뿐이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방 대학들의 경쟁력을 높여 집중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대학별로 5년에 걸쳐 1천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