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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여지있어" vs "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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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공감]
지지율 변화, "여론조사 의미 없어" vs "충분히 역전 가능"
"정치분야 3차 토론 상당히 치열 전망, 웃는 후보 없을 것"
이 "무너진 경제, 후퇴한 민주주의 바로 세울 사람 판단 부탁"
유 "어떤 후보가 거짓 없는 후보인지 유권자들은 아실 것"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기자
■ 대담: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유상용 의원

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김종현 앵커. 충북CBS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출발하셨습니까?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도 뚜렷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엔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그래서 각 후보자들은 승부수를 띄우며 더욱 거칠게, 더욱 날카롭게 날선 비판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책보다 말싸움으로 흐르기 쉬운 선거전, 이런 때일수록 유권자의 냉철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누가 정말 실현 가능한 비전과 책임 있는 약속을 하고 있는지, 누가 우리나라를,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준비가 돼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선거 열기만큼이나 한낮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날씨도 뜨겁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워지겠다는 예보가 있는데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론 여전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월요일 이어서 오늘도 지역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통찰력의 능변가 두 분 모시고 대선 이야기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네. 오늘 <시사직감>은 새롭게 시작해서 오늘 3회째 맞는 코너죠?  <이유공감>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이','유', 두 정치인과 함께 이슈에 대한 이유 있는 진단과 해석으로 청취자들과 공감해 가는 토크, <이유공감> 시간입니다. 오늘 프로그램은 유튜브 충북CBS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각 대선 후보들은 지난 주말 충청권 유세를 비롯해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지지자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죠. 역시 오늘도 바쁘게 돌아가는 대선, 쟁점과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이상식, 유상용 도의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 이상식> 안녕하세요?

◆ 유상용> 안녕하세요?

◇ 김종현> 직접 청취자들께 인사 좀 해 주시죠. 먼저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네. 상식이 통하는 유쾌한 생활 정치를 지향하는 이상식입니다. 반갑습니다.

◇ 김종현> 네. 유상용 의원님?

◆ 유상용>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비례대표 맡고 있는 유상용입니다. 반갑습니다.

◇ 김종현> 네. 오늘은 그 두 분 의원께서 그 복장이 당 정체성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그런 색깔을 입고 오셨어요.

◆ 이상식> 네. 이제 선거가 며칠 안 남았고요. 이제 저희 유권자분들의 열기도 뜨겁지만 저희의 이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유상용> 선거운동하면서 지금 하다가 증평에서 지금 급하게 넘어왔습니다.

◇ 김종현> 네. 그러셨군요. 오늘로 21대 대통령 선거, 여드레 남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도 역시 바삐 보내셨죠? 유상용 의원님부터?

◆ 유상용> 지난 한 주간 충북 전역 돌아다니면서 선거 운동을 하고요. 특히 어제 같은 경우는 또 후보님이 옥천까지 오시고 또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또 제천, 충주 쪽으로, 이번 주죠? 이번 주에 제천하고 충주 쪽에 한 번 더 방문을 하신다는 말씀이 있으시네요. 중앙에서 여러분들이 비대위원장님도 내려오시고 해서 지난주에 상당히 바빴습니다.

◇ 김종현> 예. 중원 표심 공략, 굉장히 공을 들이시나 봐요?

◆ 유상용> 네. 그쪽으로 좀 청주도 지금 상당히 많이 지금 표심이 어렵다, 자꾸 말씀들을 하셔 갖고 청주 쪽도 많이 관심을 가지시고 하시는데 그래도 지금 옥천, 영동, 보은 쪽, 그리고 또 제천, 단양 쪽, 북부 쪽까지도 다 섭렵을 하시면서 지금 다니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충북CBS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 충북CBS
◇ 김종현> 이상식 의원님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 이상식> 네. 우리 그 유상용 의원님, 오늘 뵈니까 굉장히 많이 피곤해 보이시는데요. 이제 우리 유상용 의원님은 이제 그 맡은 역할이 이제 그 우리 충북 전역을 다니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우리 도당 내에서 정책을 맡다 보니까 이미 선거가 시작되면 이제 정책은 끝났거든요. 그래서 이제 좀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가 어제는 아마 이제 우리 유상용 의원님하고 같은 지역에 있었을 것 같은데, 옥천 장날, 지원 유세도 좀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그 지역에 또 내려가 보니 거기서도 또 유권자들 반응도 볼 수 있어서 나름 좀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하나씩 쟁점을 한번 짚어보죠. 먼저 이제 여론조사를 통해서 나타나는 후보 지지율 변화, 한번 좀 짚고 넘어가 볼까해요. 그동안 조사도 참 많았고, 그 일일이 구체적 수치를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분명한 건 변화 추세인데 한마디로 1, 2위 간 격차가 좁혀졌고 3위가 약진하는 양상? 이렇게 좀 표현할까요? 이런 변화 두 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먼저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네. 그 여러 조사가 계속 있었죠. 그리고 이제 그 지난주에 갤럽에서 나온 조사가 이제 좀 좁혀졌기 때문에 많이 좁혀진 거 아니냐 그러는데, 실제적으로 이제 여러 조사 방식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어떻게 단정 지을 수는 좀 없을 것 같고요. 저는 그런데 이걸 이렇게 봅니다. 시소게임 같다. 그러니까 한쪽이 좀 앞서가면 다른 쪽이 결집하는 거고요. 또 다른 쪽이 또 결집하는 양상이 보이면 또 한쪽이 또 결집하고, 이러면서 이제 지속적으로 좀 이제 오르락내리락하는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 게 이제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지금 그 여론조사에는 큰 의미를 저는 둘 필요도 없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두고 있지도 않고요. 다만 선거운동기간 내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것들, 진정성 있게 얼마만큼 소통해 가고 있느냐, 그 자신들의 역할들 그런 것들을 좀 되돌아볼 시간이다, 이제 일주일 남은 시간 속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유상용 의원님?

◆ 유상용> 저희들 국민의힘, 처음에 선거운동 시작할 때 하루에 1%씩 올려보자, 그런 마음으로 그런 또 목표를 삼아서 여태까지 선거 운동을 전념하면서 모든 그 우리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열심히 뛰었는데요. 그게 수치상으로 좀 나타나지 않느냐, 그리고 또 상당히 또 저희 당내에서도 기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렇지만 모자라요. 수치가 지금 모자라고 있는데 어떤 여론조사는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남은 날이 8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8일간, 1%씩 더 정진을 하면 거의 이제 다 따라붙지 않았나, 그리고 역전되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현장에 가서 보면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8일간 더 열심히 해서라도 역전을 좀 시켜보는 어려운 게임이라는 건, 처음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하면서 어려운 게임이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전되는 기미가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들한테 또 마지막 희망이 또 남아 있기 때문에 그 희망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충북CBS국민의힘 유상용 충북도의원. 충북CBS
◇ 김종현> 역전이라는 단어에 이상식 의원님 표정이 바뀌시는데 말씀이 있으실 것 같아요?

◆ 이상식> 그 실제적으로 그 조사는 그 참고 자료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조사 자체가 어떤 그 유의미한 그런 것들을 그 준다고 볼 수 없고요. 대세는 변화는 없다, 다만 이제 어느 정도 차이로 이제 승패가 나느냐, 이제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죠. 이거를 이제 좀 반증하는 것들이 뭐냐 하면 지금 정권 교체, 정권 교체 여론은 아직도 압도적으로 높다. 그렇기 때문에 정권 여론에 대한 어떤 그 인식들이 투표에 반영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김종현> 네. 공평하게 더 마이크, 기회를 좀 드릴까요?

◆ 유상용> 정권교체 여론이 높다는 거는 지금 사회적인 현상 때문에 정권교체의 여론은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수가 뭉치고 있습니다. 그건 확실하게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는 거거든요. 현장에 가보면 보수층이 뭉치고 있다. 그리고 또 보수층이 지금은 둘로 갈라져 있기 때문에 좀 아직까지는 조금 남아 있는 수치가 있지만 보수가 다시 한 번 뭉쳐지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충분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러면 이제 양당에서, 양당에서 다 신경 쓰이는 후보일텐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두 자릿수까지 올라온 것 같더라고요? 이 현상 어떻게 보세요?

◆ 이상식> 일단 후보도 그러니까 마지막에 가면 갈수록 후보로서의 후보한테 결집되는 것들이 있겠죠. 그리고 우리 좀 국민의힘 이제 자꾸 단일화를 요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단일화를 보면 그 당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철학에 대한 통합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선거만을 이기기 위한 이런 단일화를 자꾸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유권자가 많이 식상해하고 있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건 역으로 이준석 후보한테 결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단일화 얘기가 나와서 이제 우리 국민의힘 유상용 의원께 여쭤볼게요. 지금 그 사실은 그 오늘까지만도 김문수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계속 이제 구애를 보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이제 한국방송기자클럽이 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초청 토론회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0%다. 그리고 국민의힘을 향해서 정말 대한민국을 걱정해서 이야기하는 거라면 김문수 후보가 빨리 사퇴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어요. 계속 단호하죠. 이런 상황인데 그 단일화 가능성, 당내에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유상용>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김문수 후보가 사퇴를 하면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보고 내 쪽으로 단일화를 하자는 말씀으로 그렇게 이준석 후보는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아닌 거로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후보가 내가 돼야 되겠다. 그 얘기인 거지 단일화를 안하겠다 그 결론을 내린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쪽으로 단일화를 하는 것보다는 개혁신당 쪽으로 단일화를 하겠다,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어떤 방식이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쉽게 말씀드려서 대통령 자리 빼고는 다 주겠다 아닙니까? 그다음에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도 충분히 받아들일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대통령 당선이 되고 나면 3년만 하시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고 개헌을 하겠다. 그 3년 후에 충분히 본인한테도 기회가 오는 거고. 그러다 보면 대권, 당권을 다 잡을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에게는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이거는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BJC)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BJC)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종현> 사실은 앞서서도 몇 번 이렇게 명료하게 선언을 했죠?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는 없다, 없다. 그런데 이제 당내에서는 계속 단일화의 여지가 있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군요?

◆ 유상용> 예.

◆ 이상식> 그런데 이제 여기서 좀 말씀하신 것 중에.

◇ 김종현> 네,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아까 이제 이준석 후보가 요구한 게 김문수 후보가 사퇴하라 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역으로 , 역으로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 아니라 사퇴하고 그리고 나로 그냥 하나로 통합하자는 거예요. 이건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그리고 대통령 후보 이외에 모든 것을 다 주겠다라고 하는 게 그전에 나온 당권 논리잖아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당권도 줄 테니 단일화하자고 그러면 이게 후보 매수예요. 그래서 이제 이게 과연 단일화냐, 후보 매수냐, 이제 이런 것들은 아마 이게 선거가 끝나고도 아마 이런 것들이 밝혀지면 그런 것들은 아마 그 형사적으로도 아마 그 책임을 지셔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현> 근데 예상은 어떻게 하세요?

◆ 이상식> 저는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개혁신당이 가지고 있는 지금 정당 정치 내에서의 상수예요. 개혁신당이 상수로 지금 돼 있는데 여기서 여기서 그 단일화를 통해서 후보 사퇴를 한다라고 보면 그러면 이제는 정당 정치 내에 변수로 밖에 안 남는다. 개혁신당은. 그렇기 때문에 당으로서의 존립 자체에 대한 그 존재감 자체가 없어진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국에는 국민의힘에 통합 해야만 그래도 그 기존에 있는 정치 권력들이 남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개혁신당에서 받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 김종현> 단일화를요.

◆ 유상용> 글쎄 소수당이 어찌 됐든 간에 진보와 보수 쪽으로 다 뭉쳐진 상황이거든요. 보수 쪽도 지금 거의 다 뭉쳐지다시피 했잖아요. 그러니까 제3당으로 있었던 조국당도 어쨌든 간에 민주당 쪽으로 뭉쳐진 거고 그렇기 때문에 이게 너무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입장에서는.

◇ 김종현> 이 하나의 현상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난 23일 금요일에, 금요일에 열렸던 토론회 한번 이야기해 보죠. 사회 분야 토론회였는데 1차 토론회가 탐색전이었다면, 2차 토론회는 난타전이었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이제 원전이라든지 건보재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제 후보들이 구체적 근거나 사실들 제시를 하면서 일각에서는 토론다운 토론을 봤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요. 그러면 먼저 그 말씀 나누기 전에 청취자분들하고 지난 2차 토론회 분위기 다시 한번 느껴볼까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공방, 두 대목 편집해서 준비해 봤습니다. 함께 들어보고 이야기 나눌 텐데요. 먼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선공입니다. 들어보시죠.

(김문수 후보) 우리 이재명 후보한테 제가 묻습니다. 지도자가 되고 또 국민 통합을 하려면 가정에서부터 좀 통합이 돼야 안 됩니까? 이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다가 그것 때문에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이래서 어떻게 그러면 앞으로 국민 교육을 하고 어떻게 그러면 지도자가 돼서 가정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죠. 이건 우리 집안 내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습니까? 그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 어쩌라는 거예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김종현> 그러면 이제 공수교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먼접니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지금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계속 비호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단절할 생각 혹시 없는지, 그리고 지금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극우 세력들과 여전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 보이는데 최소한 그걸 단절해야 정상적인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광훈 같은 극우 세력과 단절할 생각은 없는지, 이 두 가지를 좀 묻고 싶어요. (김문수후보) 거꾸로 묻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진보당하고 같이 연합 공천을 해가지고 국회의원 당선시켰죠? 진보당 이석기 바로 통진당 후예 아닙니까? 그러면 그게 내란이지.

◇ 김종현> 네. 다 들으셨겠지만, 짧지만, 1차 토론회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그러면 그 이번에도 그 토론회 성적표 한번 먼저 매겨볼까 합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지난주에 자당 후보를 제외하고 말씀해 달라고 했던 게 패착이었던 것 같아요. 그 자당 후보에게도 이를테면 좀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싶으셨던 걸 제가 막은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 그 모든 후보들 4명 후보들 점수를 좀 매겨주세요. 그럼 100점 만점에 몇 점 주고 싶은지 짧게 점수 좀 매겨주시고, 토론회 총평도 한번 들려주시죠. 먼저 이상식 의원님? 민주당부터.

◆ 이상식> 일단은 후보별 점수를 얘기하기가 참 이게 곤란합니다. 사실은 일단은 자당 후보 높게 줘야 되고, 타당 후보 낮게 줘야 되는 이제 이런 거다 보니까 점수를 매기는 건 좀 많이 좀 곤란한 것 같고요. 일단은 저희 후보가 그래도 그 토론회에 순기능적인 어떤 역할들 토론회를 통해서 이 선거에 임하는 대한민국의 비전에 대해서 좀 국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 기능을 제대로 소화하셨다. 이제 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이번 토론회가 좀 아쉬웠던 거는 1차 토론회 때도 사실은 좀 신상에 대해서 좀 헐뜯기가 좀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유권자분들께서는 2차 토론에서는 좀 다른 모습을 좀 보고 싶다, 이제 이런 기대감이 있었는데 2차 토론회에서도 먼저 이제 좀 그 개인 신상에 대한 그런 공격들이 이어지면서 좀 토론회가 원래 가지고 있는 순기능적인 역할들에 다소 못 미쳤다. 이런 평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좀 아쉽고 아무튼 좀 3차 토론회에는 좀 이런 그냥 상대를 흠집 내기 위한 이런 얘기들보다는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좀 해 봤습니다.

◇ 김종현> 그런데 이제 이재명 후보께서 날카로워지신 것만은 분명하죠?

◆ 이상식> 그렇죠. 1차, 2차 계속적으로 그 개인 신상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이것들은 굉장히 좀 옳지 않다라는 생각은 있죠. 우리 김문수 후보 아까 이재명 후보께서도 얘기하셨지만 소방관한테 전화한 거 그거 말고도 소방 헬기를 임기 4년 동안에 43회인가 타셨다는 거 아니에요? 그것도 산불이 났을 때 산불이 났을 때도 4회인가를 개인 행사 참석을 위해서 소방 헬기를 이용했다. 이제 이런 제보들도 들어오는데 과연 그러면 이런 것들까지도 우리 국민들이 토론회에 대한민국 비전을 원하는 그 토론회에서 이런 얘기들까지 다 과연 나오는 것들이 맞는 거냐, 그래서 우리 이재명 후보는 그 그런 부분들은 그냥 짧게 일축하고 많이 좀 참기는 하신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네. 그러면 이제 국민의힘 유상용 도의원님?

◆ 유상용> 저도 이상식 의원님과 같은 입장일 것 같아요. 타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저희 후보에게 어떠한 점수를 준다는 게 참 그 말로 어떻게 표현하지, 할 수가 없을 것 같고요. 하지만 그래도 전에 좀 1차에서는 좀 부드러웠던 이미지가 2차에 가서는 좀 강하게 밀어붙이시는 그런 면에서는 좀 1차보다는 좀 나아지지 않으셨나, 김문수 후보가 좀 나아지지 않으셨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전체적으로 그날 토론회, 2차 토론회를 보면서 느꼈던 부분은 너무 정책이나 이런 거 없이 좀 네거티브가 좀 강했다. 그거는 저도 사실은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김문수 후보가 말씀을 하셨던 그 가화만사성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니까 가정 얘기한 부분 이것 때문에 지금 흠이 있으니까 흠을 잡는 거잖아요. 흠이 없는데 흠을 잡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게 가정이 먼저 이루어지고 나서 모든 국가 정책이, 국가 경영이 이루어져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거를 자꾸 흠을 잡는다고 할 게 아니라 그 부분에 대한 거는 항상 반성하셔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헬기를 이용했다. 그 관계는 저도 오늘 처음 들은 부분이고요. 그리고 또 소방관 관련된 부분은, 소방관 관련된 부분 그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왜 119에 전화를 했을까라고 나 도지사 김문수다, 얘기를 했을 때 답변이 없이 그냥 끊어버리고 하는 그런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 문제가 생겼던 거기 때문에 아마 그 토론 과정에서의 좀 3차 토론은 또 정치잖아요. 여기는 더 심할 것 같은데 좀 진짜 국민이 알 수 있는 정책적인 거 답변이 가면 충분한 질문이 가면 충분한 답변이 서로들 있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좀 더 정책적인 거, 그리고 좀 더 국가 운영에 관련된 부분 이런 부분이 3차에서는 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일정 부분 정책에 대한 부분들도, 이제 2차 토론에 있었는데 그러면 혹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으면 좀 꼽아주시겠어요? 이 부분 우리 후보 정말 멋졌다, 혹은 뭐 상대 후보 이 부분 정말 아니었다, 이런 기억에 남는 부분이 혹시 있으세요?

◆ 이상식> 아니 그러니까 좀 외교 관계에 대해서 1차 때에도 이제 그런 얘기들이 좀 나왔었고요. 2차 때에도 좀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요. 저희가 어쨌든 미국하고의 그 공조는 굳건히 있는 거죠. 그런데 왜 중국과의 관계를 자꾸 얘기하는데 정치와 경제는 엄연히 분리가 되어야 됩니다. 실제적으로 저희가 중국에 중국을 옆에다 큰 시장을 놓고 그 큰 시장을 저희가 활용을 안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치는 정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가자, 이제 이런 뜻인데 자꾸 그것을 이제 친중의 그 성격으로 자꾸 몰아가시는 것이 이게 좀 외교상 맞는 거냐, 우리 우리나라가 대중 수출이 원래 1위였었어요. 1위였는데 지금 4위까지 밀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미국, 일본, 호주, 중국하고 그렇게 싸웁니다. 싸우는데 경제는 그렇게 또 많이 수출을 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냐, 그런 것들을 좀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압축적으로 잘 설명하시려고 했다. 그러나 좀 이게 토론회가 기능이 안 되다 보니까 그 자세하게 설명이 좀 안 됐다. 좀 이런 부분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또 이제 말씀 들어보니까 이제 중국,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이제 중국과의 관계 자꾸 강조하고 부각되는 게 좀 불편하셨던 것 같아요?

◆ 이상식> 그렇죠. 정치와 경제는 엄연히 분리인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종현> 유상용 의원님, 기억에 남는 부분 있으세요?


◆ 유상용> 그 두 가지 정도가 기억에 남는데요. 하나는 우리 에너지 관련된 원전, 전력 수급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서로 하실 때 그러니까 태양광이다, 수력이다, 풍력이다, 조력이다, 이걸 가지고 했을 때 나머지 전력을 어떻게 수급을 할 것이냐, 이걸로 대체 전체를 대체할 수가 없는 부분인데 나머지 전력을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한 답변이 부족했다는 거, 그런 부분, 그 원전을 계속 반대하는 이유에서 그럼 나머지 전력을 어떻게 수급을 하겠다는 그런 부분에서 좀 부족했다는 거, 그거 하나하고 또 하나는 간병비 관련된 부분 간병비, 지금 당장 우리 건강보험 건보 재정이 바닥이 나는 상태인데 약 15조 가까이 된다는 간병비를 어디서 조달할 건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건보 재정이 없는데 15조를 어디서 끌어올 거냐, 그거에 대한 질의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이 좀 많이 부족했다는 점, 그런 게 좀 기억에 남습니다.

◆ 이상식> 제가 좀 대신해서 답변드릴까요?

◇ 김종현> 예. 짧게.

◆ 이상식> 아닙니다. 그 일단 원전은 원전을 지금 있는 원전을 다 폐기하자는 게 아니죠. 그리고 이제 지금 화석 연료로 하는 것들을 좀 점진적으로 그 좀 재생 에너지로 그 좀 교체하자, 이런 거고 그 원전은 이제 그 사용 연한이 돼서 이제 폐기되는 부분들,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해서 더 증설을 하지 말자라는 거지, 지금 있는 것들을 없애자는 건 아니었고요. 다만 화석 연료에 대해서 줄이자 딱 이겁니다. 그리고 간병비에 대한 부분들은 어쨌든 그 지금 건강 그 보험의 재정들이 안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그 여력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 늘어나는 비용들은 사실은 이게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될 부분들이 있는 거예요. 그 간병비에 대한 부담들 그 가정에서 다 느껴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어쨌든 사회적인 합의를 통해서 건강보험료에 대한 재조정이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좀 지혜를 모아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답변드리겠습니다.

◆ 유상용> 이상식 의원님을 민주당 중앙선대위로 올려보내야 될 것 같은데요. 충분한 이런 답변들이 좀 이렇게 충분하게 좀 나와주시면 좀 더 좋은 토론회가 될 건데 답변이 부족하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안타까움을 좀 느끼고 있어요.

◇ 김종현> 알겠습니다. 이제 굉장히 치열해질 것이다라고 전망을 해 주셨는데 이제 내일이죠? 마지막으로 이제 정치분야 토론회가 있는데 마지막 3차 토론 어떻게 진행될까요? 누가 웃을까요? 유상용 의원님?

◆ 유상용> 글쎄요. 저는 후보 4명 다 울 것, 웃으실 분이 안 계실 것 같아요. 상당히 치열할 것 같아요. 특히 정치 분야이기 때문에 거기다가 우리 자당 저희들 후보 같은 경우는 이분도 정치를 꽤 오래 하신 분이고 또 이재명 후보님도 오래 하시고 또 이준석 후보 속된 말로 말빨 안 달리는 사람이고요. 또 권영국 후보님도 말씀 잘하시더라고요. 그 네 분 다 그 말씀하시는 것들이 강하기 때문에 특히 그 네 분의 가장 그 본인들의 커리어 중에 가장 훌륭하다는 정치 쪽이잖아요. 그래서 아마 본인들 주장도 강하실 거고 또 그거에 대한 그 싸움이 좀 대단하지 않겠나 내일 꼭 한번 봐야 될 것 같아요.

◇ 김종현> 민주당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네. 정치 관련 토론이 정말 심각하게 갈 것 같죠? 왜그러냐면 지금 대선이 이루어진 이유가 정치가 부재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거든요. 그리고 또 정치가 부재해서 우리 경제 관련 토론도 있었고, 사회 관련 토론도 있었는데, 정치의 부재로 인해서 경제도 어려워졌고 그리고 국론도 분열됐고 국민도 분열됐고 민주화도 후퇴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정치가 부재한 상황에 대한 진단, 그리고 해결점,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공방이 오고 갈 거기 때문에 상당히 좀 치열해지고 또 막판 선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많이 서로들 견제가 심할 것 같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늘상 느끼는 거지만 프로그램 할 때마다 시간이 참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한 30초 정도씩만, 마무리 유권자들을 상대로 마무리 말씀 좀 해 주시죠. 유상용 의원님?

◆ 유상용> 예. 국민의힘, 항상 국민들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어떤 후보가 진정한 그리고 어떤 어떤 후보가 깨끗하고 어떤 후보가 거짓 없는 후보인가 우리 유권자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 유권자분들의 6월 3일,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또 많이 국민의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마무리 말씀해 주셨고요. 민주당 이상식 의원님?

◆ 이상식> 네.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분열된 국민들, 분열된 국론들, 통합의 정치로 이끌 사람 누군지 평가해 주시고요. 무너진 경제 바로 세울 사람 누구인지 평가해 주십시오. 그리고 후퇴한 민주주의 보다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 누군가 정확히 좀 판단해 주시고요. 꼼꼼히 새겨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종현> 네. <시사직감>, 오늘은 <이유공감> 코너로 진행을 했는데요.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리지만 시간이 부족한 것이 늘 아쉽습니다. <이유공감> 꾸며주시는 민주당 이상식, 국민의힘 유상용 두 분의 충북도의원은 다음 주 다시 모시고 청취자 여러분 찾아뵙겠습니다.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두 분 감사드립니다.

◆ 이상식, 유상용>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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