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북 구미시의회 의원이 행사 중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회가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27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폭행 논란을 일으킨 A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A의원은 지난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낭만야시장 개막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지 못하자 의전을 문제 삼으며 시의회 소속 공무원을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특히 이 광경을 시민들이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폭력 행사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비판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노조는 의회와 소속 정당이 A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