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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주민 대피 시스템 구축'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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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이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6일 경북도는 박 실장이 지난 23일 제32주년 행정안전부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지난해 초 자연재해 발생시 관이 대피를 주도하는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주민이 대피를 주도하는 시스템으로 전환을 꾀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여름철 집중 호우 시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은 12시간 사전예보제, 1마을 1대피소 마련, 주민대피협의체 구축 등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는 주민 중심형 재난 대응 모델이다.

이를 활용해 지난해 집중호우 기간 총 19차례, 5688명이 위험 지역에서 안전하게 대피했다. 안동시 임동면에 하루 만에 198mm, 영양군 입암면에 10분간 42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산해 시행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앞으로도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선진 도민 의식을 총결집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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