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23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열었다.
지역 사회에서 기부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도민을 예우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24명이 도지사 표창을, 28명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6·25 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평소 조금씩 모은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하종화 어르신은 9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 포상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해시와 함안군이 나눔문화 확산 최우수 시군에, 사천시와 양산시, 합천군, 고성군이 우수 시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편, 경남은 희망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6년 연속 100도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