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낙산파출소 준공식. 속초해양경찰서 제공속초해양경찰서는 23일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인근에 위치한 낙산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준공한 낙산파출소는 연면적 230㎡, 지상 2층 규모의 최신 장비와 구조설비를 갖춘 현대식 건물로 지었다. 연안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등 치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약 1년 5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특히 양양 지역은 국내 대표 서핑 명소로서 최근 해양레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해경은 이번 증축으로 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 역량이 대폭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낙산파출소 준공을 계기로 연안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체계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핑과 같은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한 양양 해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