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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재개발 구역, 폐기물 무단 방치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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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 도시 미관 훼손 등 민원 잇따라
의회 5분발언, 불법 투기 감시체계 구축 주문

전주 이동교 재개발 구역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 최명국 기자전주 이동교 재개발 구역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 최명국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재개발 예정지에 수년 동안 방치된 불법 폐기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동교 인근의 재개발 예정지 토지주에게 최근 폐기물 무단 방치에 따른 청결 유지 조치 명령을 내렸다. 앞선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과태료를 해당 토지주에게 부과했다.

효자2동과 중화산동 경계인 이 구역은 2018년부터 아파트 신축 공사가 예정됐지만 해당 사업자가 사업 계획 승인 절차를 마치지 않아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개발이 지연되면서 이 일대는 각종 폐기물과 음식물이 버려졌다. 악취와 도시 미관 훼손 등의 민원이 쏟아지자 우범기 전주시장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관할 부서에 지시했다.

지역구의 채영병 시의원도 지난 2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짚었다. 채 의원은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수백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쌓였다"며 "행정은 불법 투기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 관리 주체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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