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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주민 2차 대피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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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다누리체육센터 공간 마련 "주민 불편 해소 적극 지원"

하남다누리체육센터 임시대피소 사진. 광주 광산구청 제공하남다누리체육센터 임시대피소 사진.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2차 임시대피소를 지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악취와 낙하물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2차 임시대피소 운영을 결정했다.

2차 대피소는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마련했다.

광산구청은 대피소 설치와 함께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대피 수요를 파악하고,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의 이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피 주민이 더 늘어나면 수완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청은 대피소에 입소한 주민이 불편함 없이 안정을 취하도록 의료·식사 등 지원을 제공한다.

화재 진화 작업 완료로 재난 관리권을 이양받은 광산구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며, 사고 수습·복구 주체인 금호타이어와 협력해 상황 관리·점검, 피해 주민 생활 안전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산구청은 신체 이상 증세, 심리적 불안을 겪는 주민을 위해 광산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에 마련한 의료상담 창구도 오는 28일까지 운영을 지속한다.

박병규 광산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불은 꺼졌지만 피해 주민의 불안과 불편은 계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차 임시대피소를 운영한다"며 "주민의 요구대로 금호타이어가 조속히 피해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적극 요구하는 등 구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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