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우 의장은 오는 16일 오전에 광주 서구 화정동 옛 광주 국군병원 터에 자리한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방문하고 이어 점심에는 5·18 성폭력 피해자 모임인 '열매'와 간담회 및 오찬을 할 예정이다.
우 의장은 오찬 후 오후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5월 영령들을 참배하고 국회의장 기념식수도 할 계획이다.
또 우 의장은 참배 후 전남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 수여식을 하고 전남대 '민주의 길'을 탐방하며 이어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서 옥현진 대주교를 예방한다.
우 의장은 5·18 전야제가 열리는 17일에는 북동성당에서 금남로 4가역까지 진행하는 민주 평화 대행진에 참여하고 금남로 4가역에서 열리는 45주년 5·18 전야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우 의장은 18일에는 5·18 묘지에서 엄수되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참배하고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민족민주열사 묘역 참배 및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고 배은심 여사의 묘소도 참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