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풀무원 창사 41주년 기념식에서 이우봉 총괄CEO가 '신경영선언'을 선포하며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 의지를 밝히고 있다. 풀무원 제공풀무원이 창사 4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담은 '신경영선언'을 발표하고,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풀무원은 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BIS) 재정립을 선포했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1984년 작은 유기농 식품기업에서 시작한 풀무원은 이제 연 매출 3조원을 넘는 대표적 지속가능식품기업, 최고의 ESG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오늘 선포한 '신경영선언'은 우리의 헤리티지와 정체성이 담긴 경영전략으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 혁신 방안으로는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자율성과 책임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이 핵심이다. 혁신 아이디어에 따라 별도 법인 설립도 가능하며, 해당 법인 주식 부여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핵심가치는 바른 마음(Acting with Integrity), 변화 주도(Driving Challenge), 함께 성장(Growing Together)으로 재정의됐다. 기존의 일반적 가치에서 벗어나 풀무원다움을 담고자 한 조치다.
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BIS도 새롭게 정립했다. 브랜드 퍼스널리티는 △진정성 있는 △시대에 맞는 △자연스러운 생기 △함께하는 브랜드로 정의되며, 이를 제품 패키지부터 광고, SNS 등 모든 접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은 올해 중장기 전략으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대 핵심과제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