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를 민간위탁해 운영할 기관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김제시 백구면에 지난 3월 준공된 이 지원센터는 연면적 약 3천㎡ 규모의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대회의실을 갖춘 강의실 4개, 숙박시설, 사무공간 등이 조성돼 있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에 농촌경제·사회 서비스, 마을 만들기, 농촌재생, 귀농귀촌, 농촌관광 등 관련 사업 실적이 있는 도내 비영리법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선정된 기관은 시설·재산 운영관리와 함께 전북자치도의 농촌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농촌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사회적농업 및 지역서비스 공동체 관련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전북자치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지정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 중심의 교육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민간의 전문성과 유연한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