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공대전 동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구청 중앙광장에서 '2025 달빛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와 대전보건대(글로컬대학30사업단)가 함께 추진하는 관학 협력 사업으로 중앙광장에서 주민들이 밤하늘 아래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구청 중앙광장은 은은한 조명과 텐트, 테이블 등을 활용해 감성적인 야외 독서 공간으로 꾸며지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마술쇼 등 야간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가족 영화 상영 '달빛극장'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청 광장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