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통령 권한대행 업무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인 교육부는 현 권한대행 체제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핵심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세와 대선이 키(key)라고 생각하고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면서 "업무지원단에서는 기재부 등에서 국장급 지원을 받아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 운영은) 기본적으로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각 부처가 자기 소관을 알아서 정리하고 있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간담회 등을 통해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기한이 있는 일이라 최선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업무지원단은 △기획·조정팀(교육부 정책기획관) △일정총괄팀(교육부 부총리 비서실장) △메시지 공보팀(교육부 홍보담당관) △외교·안보팀(외교부 국장) △재난·치안팀(국무총리실 국장) △민생·경제팀(기획재정부 국장) 등 6개 팀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