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목공동호회가 직접 제작한 원목가구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체 제작한 원목가구를 근남면 노음리 1인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강송공방이 전달한 공간 맞춤형 3단 수납장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공방 회원들이 직접 실측한 뒤 두 달 동안의 작업을 거쳐 제작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죽변면과 매화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원목 가구를 전달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울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금강송공방은 2016년부터 동호회 특성을 살린 재능 나눔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원목 가구 30세트 이상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금강송공방 이준호 회장은 "취미활동을 하면서 직접 만든 원목가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필요한 곳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