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송악면 국도 39호선 거산리유곡리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른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검토 중이다.
조사 대상인 국도 39호선 송악 거산~유곡 구간은 총연장 6.9km로, 총사업비 약 715억 원 규모다. 이 구간은 아산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39호선 내에서도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 있어 상습정체 구간이다.
특히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은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가 지정 관광지이며, 아산경찰타운 및 경찰병원 신설도 예정돼 있어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KDI 현장 조사를 계기로 해당 구간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