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 달서구지부 제공대구 달서구 공무원 노조가 6·3 대선 선거 사무 동원에 거부한다는 서명서를 달서구와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9일 전국공무원노조 대구 달서구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달서구 직원 1300여 명 중 1026명이 참여한 서명서를 달서구 총무과와 달서구 선관위에 제출했다.
앞서 노조는 달서구에 제설작업, 산불 감시 등 비상근무에 따른 휴가 보상과, 동료의 대선 선거 사무 동원에 따라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직원들에 대한 휴가 보상을 요구했다.
노조는 요구가 반영되지 않으면 대선 사무 동원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