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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어린이날 선물' 7연승 한화, 18년 만에 KBO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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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현빈의 세리머니.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문현빈의 세리머니.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어린이날 만원 관중을 달성한 대전 홈 팬들과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하는 감격을 나눴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와 문현빈의 홈런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1만 7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7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시즌 전적 22승 13패를 기록해 같은 시각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2-5로 패한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한화가 시즌이 30경기 이상 진행된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것은 18년 만에 처음이다.

와이스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문현빈은 전날 주루 실수를 만회하는 1회말 선제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한화는 3회말 노시환의 적시타, 8회말 채은성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마무리 김서현은 마지막 이닝을 실점없이 처리하고 시즌 11세이브를 수확했다.

잠실 경기에서는 두산이 3년 만에 열린 잠실 어린이날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두 시즌 경기는 비 때문에 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이날 만원 관중 속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홈런을 포함 3안타 3득점 2타점 활약을 펼친 정수빈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한편, KBO 리그는 이날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 달성 기록을 썼다.

이날까지 175경기 만에 총 306만 1937명(평균 1만 7497명)이 입장해 종전 기록 190경기(2012시즌)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날 전국 5개 구장에는 총 9만 1434명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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