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교회는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27일 예배당 헌당과 함께 집사·권사 은퇴 및 장로·집사·권자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유상원 아나운서올해 교회창립 115주년을 맞은 강구교회(담임목사 주명갑)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예배당 헌당과 함께 집사·권사 은퇴 및 장로·집사·권자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교회는 지난 2012년 10월 시공에 들어가 이듬해인 2013년 10월 완공했으며, 지상 1층과 2층, 지하 등으로 이워졌다. 특히 이번 예배당 헌당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메단 베다니교회 예배당을 건축하고 오는 7월 15일 헌당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또, 이상용, 김정석 장로를 비롯해 안수집사 3명과 권사 5명이 새롭게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오택기 안수집사와 임해숙, 이영순, 권경순, 박복임 권사가 명예롭게 은퇴했다.
예배에서는 통합 포항노회 부노회장 최득섭 목사가 사도행전 9:31을 통해 '든든히 서가는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주명감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포항노회 장로회장 유승종 장로(달전제일교회)의 기도, 북시찰장 김성구 목사(영해교회)의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강구교회)의 찬양에 이어 부노회장 최득섭 목사(늘사랑교회)가 사도행전 9:31을 통해 '든든히 서가는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창립 115주년 및 헌당예식은 건축위원장 김명용 장로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열쇠드림과 봉헌 및 봉헌기도,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3부 집사·권사 은퇴식은 당회 서기 박창도 장로의 은퇴자 소개와 기도, 선포의 순서로 오택기 안수집사와 임해숙, 이영순, 권경순, 박복임 권사의 은퇴를 축하했다.
건축위원장 김명용 장로(우)가 주명갑 담임목사(좌)에게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4부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와 서약, 안수기도, 선포 등의 순서로 이상용, 김정석 장로를 비롯해 전우성, 오경식, 권기철 안수집사와 최선화, 김현숙, 배순덕, 김정수, 김애랑, 이경희 권사의 임직을 축하했다.
이어 박일순 사모의 축가와 남의도 목사(포항새비전교회 원로)의 권면, 포항노회장 박한수 장로(흥해중앙교회)와 연제국 목사(부여교회)의 축사, 은퇴패 및 임직패 전달, 노회장로회 기념패 전달에 이어 이상용 장로가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한 뒤 박충근 장로의 광고, 포항노회 공로목사인 박영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강구교회는 1910년 4월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에서 '오포교회'로 설립됐으며, 1930년 4월 강구리로 이전하면서 '강구교회'로 명칭을 바꾸고 2013년 10월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이상용 장로(좌측 두 번째)와 김정석 장로(좌측 세 번째)가 가운을 입은 뒤 인사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한편, 주명갑 강구교회 담임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장신대 신대원,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새문안교회 부목사, 부여교회 담임을 거쳐 강구교회를 담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