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 윤창원 기자강원 삼척시가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적정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적정성 평가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감면 등의 혜택과 함께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척시가 적합 판정을 받게되면서 향후 기획재정부의 정부안 심의, 국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근덕면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 내에 2030년까지 총 190억 원(국비 121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5250㎡ 규모의 다층형 집합 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회의실, 창업보육센터, 기업 입주공간, 편의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단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지정된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를 비롯해 지난 2023년 예타를 통과한 액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최근 과기정통부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CCU 메가프로젝트 등 삼척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미래 에너지 산업과의 폭넓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과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삼척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산업과 지식산업센터가 연계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CCU 메가프로젝트 등 추진되고 있는 미래 에너지 사업에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