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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제한에도 尹 출석 법원 앞 모인 지지자들…법원 앞은 아수라장[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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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4-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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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 사건 첫 공판기일이 열린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100m 이내는 집회 제한 통고가 내려졌지만 지지자들과 경찰이 뒤섞이며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중앙지법,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교대역 인근에 각각 흩어져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어게인(Yoon Again)"을 외쳤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지지자들은 우산을 들거나 우비를 입은 채 집결했습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윤 전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서울중앙지법 100m 이내에 신고된 4월 집회들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렸지만, 지지자들은 규제 대상이 아닌 1인 시위 형태로 사실상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기동대 13대 가량을 법원 주변에 배치하고 법원 도보 입구와 차량 입구 등에 철제 펜스로 된 폴리스라인과 경찰 버스 차벽을 설치해 경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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