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의 민선8기 대표 상품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기내식으로 납품된다.
충북도는 11일 도내 11개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가 다원푸드서비스에 매달 1t 가량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시락과 급식 전문 업체인 다원푸드서비스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를 비롯해 이스타항공 등에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활용한 덮밥류를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속이 덜 찼거나 과잉 생산으로 농가에서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활용해 중국산 김치를 대체하겠다며 도가 시중 국내산 김치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대표 상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못난이 김치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