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처음으로 통화하면서 대선 출마 의향을 직접 물어봤다고 10일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한 대행에게 대선에 나갈 것인지를 물었고 한 대행은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다. 결정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자가 속출하며 '20룡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트럼프와 한 대행의 대선 관련 대화가 언론에 노출된 정황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최근 친윤 진영을 중심으로 '한덕수 차출론'이 나오는 미묘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출마자들의 경계심이 치솟고 더불어민주당은 분노를 표출하네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