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한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육자의 입원, 야근, 학업 등의 일시적.긴급 상황으로 가족의 돌봄이 어려운 가정에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월 72시간 내에서 최대 30일까지 지원한다.
도는 사업 예산을 증액해 지난해 200여명인 지원 가능 인원을 300여명으로 늘리고 수요 부족으로 제외됐던 단양군도 포함해 도내 11개 시군, 16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시·군 복지부서 또는 충북도사회서비스원에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긴급돌봄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급돌봄 지원 사업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