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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호선 유일 2차선…강릉시, 옥계면~홍제동 구간 4차선 확장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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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기재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위한 검증 단계
옥계면 현내리~홍제동 간 25.41km 구간
급커브 많고 상습 정체, 교통사고 빈번

상습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국도7호선 2차선 구간. 강릉시 제공상습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국도7호선 2차선 구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유일하게 왕복 2차선으로 남아있는 '국도 7호선 확장' 사업이 현재 최종 단계인 기재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검증 단계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도7호선은 부산에서 고성까지 495km로 연결되는 우리나라 동해안의 척추 역할을 하는 도로다.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홍제동 간 25.41km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4차선으로 개설됐다.

하지만 2차선 존치 구간은 급커브 구간이 많고,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대형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강동면과 옥계면 일원은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동해안 여름철 성수기와 겨울철 폭설까지 겹치면 교통사고, 응급의료 등 재난에 대한 조기 대응력이 매우 취약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17년 12월 KTX 강릉선, 2025년 1월 강릉-부산 ITX 동해선 개통 이후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건설 현장 등 도시개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숙박 등 지역 인프라 시설 정비도 절실한 실정이다.

박상욱 도시교통국장은 "혈관 일부가 막혀있는 듯한 국도7호선의 전 구간을 확장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전 국민이 국민휴양지 강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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