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수 윤하,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 C9엔터테인먼트/과학쿠키 유튜브 캡처가수 윤하의 결혼 상대는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는 윤하가 어제(30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신랑은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학쿠키(이효종)라고 보도했다. 윤하는 1988년생, 과학쿠키는 1989년생으로 1살 차이다.
다만 윤하 소속사에서는 말을 아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CBS노컷뉴스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만 답했다.
윤하는 지난 5일 공식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윤하는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가수로서 효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후 2006년 '오디션'(Audition)으로 한국에서 정식 데뷔한 윤하는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혜성' '오늘 헤어졌어요' '우산'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윤하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곱 번째 정규앨범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와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GROWTH THEORY : Final Edition)을 차례로 발매했다.
또한 전국 투어 '스물', 소극장 콘서트 '윤하(潤夏) : 빛나는 여름'에 이어 연말 콘서트 '그로우스 띠어리'까지 총 20회의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 2월에도 체조경기장에서 3회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