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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산불 사망자 28명으로 늘어…청송서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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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27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남 산불 사태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
 
경북 청송군은 27일 오후 3시 20분쯤 진보면 한 주택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아들에 의해 실종된 90세 노모인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로써 경북 지역에서만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영덕에서 가장 많은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어 영양 6명, 청송 4명, 안동 4명, 의성 1명 순이다.
 
경남에서 사망한 4명을 포함해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28명으로 늘어났다.
 
27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 가옥과 창고 등이 산불로 전소돼 흔적만 남아 있다. 연합뉴스27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의 한 마을 가옥과 창고 등이 산불로 전소돼 흔적만 남아 있다. 연합뉴스
산불 피난 주민은 이날 저녁 7시 기준 3만 782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836명은 아직 집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이후 불에 탄 산림 구역은 3만 8665㏊로 집계됐다.
 
주택, 공장, 창고, 사찰, 문화재 등 시설 피해도 2639곳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대형 산불 피해가 난 지역은 11곳이며, 7개 지역에서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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