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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의성 진화헬기 사망 기장, 공무수행 순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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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 산불진화용 헬기가 추락해 당국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헬기 조종사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 한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야산에 산불진화용 헬기가 추락해 당국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헬기 조종사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 한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26일 경북 의성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헬기 추락으로 숨진 기장에 대해 강원도가 공무수행 사망자로 순직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사고 직후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파견된 강원도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인명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도에서는 사고 수습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사고 기장에 대해서는 공무수행 사망자로 순직을 적극 건의하겠다"며 산림청 차원에서도 인사혁신처와 국가보훈부 등에 순직인정을 적극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산불이 국가적 위기인 만큼 강원도는 영남지역 대형산불 진화와 수습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재 부산지방항공청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현장조사에 착수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진화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헬기는 의성 산불 진화 지원을 온 강원 인제군의 임차 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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