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오른쪽 가운데)이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을 접견했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이 만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은 이리나 침발(Iryna Tsymbal) 유센코 대통령 재단 이사장, 이양구 한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장, 로만 퍼먼(Roman Furman) 비니차 시 부시장, 오데사와 리비우시 국장급, 대학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 부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의 굳건한 의지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부산시는 러-우 전쟁 발발 당시 지자체 최초로 직접 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우크라이나가 처함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항만을 통한 물자 수송과 교역이 우크라이나 재건과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능형 도시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협력, 조선기술 등 부산이 가진 기술력과 경험을 재건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은 "환대해 준 부산시에 감사하다"며 "오데사와 리비우, 비니차 등 3개 도시는 우크라이나 재건의 중심 도시로, 부산과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