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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장학재단, 부산·경남 이공계 대학생 30명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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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이공계 대학생 총 30명, 장학금 1억 5천만 원
1999년 설립 후 누적 장학생 2139명, 누적 장학금 53억 7700만 원
"박주환 TKG그룹회장 취임 5주년, '선택과 집중'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TKG태광 제공TKG태광 제공TKG그룹 정산장학재단은 26일 경남 김해 TKG태광 본사에서 부산·경남 소재 이공계 대학생 30명에게 최대 500만 원씩 1년 간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 증서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산장학재단은 경남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1999년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부산·경남 대학생 및 특수 목적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년 간 후원한 장학생은 모두 2139명, 누적 장학금이 53억 7700만 원에 이른다.
 
정산장학재단은 하반기에는 경남 과학고, 김해외고 및 다문화, 특수학교 장학생을 선발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정산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규모는 총147명 장학생에게 3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TKG그룹은 2020년 4월 박주환 회장은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이라는 큰 틀에서 비핵심사업인 에어로젤코리아 및 KVF를 매각하고 첨단 전자소재기업 제이엘켐, 스프링쿨러헤드 및 밸브 제조사 우당기술산업을 TKG그룹에 편입시켰다.
 
신발사는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찌레본 분공장을 추가 가동하고 있으며 인도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화학사 TKG휴켐스는 명지대 산학협력관에 첨단 소재 연구소를 개설해 국내외 반도체 소재분야 주요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밀 합성과 초고순도 정제연구를 중점 수행함으로써 신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TKG휴켐스는 2024년 여수산단에 제6 질산공장, 제2 MNB 신규공장을 완공해 질산 생산능력을 150만톤, MNB 72만톤으로 연간 생산량이 배가돼 기존 주력제품 사업만으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

TKG그룹은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신발제조 전문기업인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장학 사업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 10만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 매출 4조 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지역 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가야문화축제 및 MAMF 후원 등 기업 경영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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