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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의 알까기까지…'48개국으로 늘어나도' 中 WC 본선 직행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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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주전. 연합뉴스중국-호주전. 연합뉴스
중국의 월드컵 본선 직행 꿈이 또 좌절됐다.

중국은 2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8차전 홈 경기에서 호주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중국은 2승6패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본선 직행이 가능한 2위 호주(승점 13점)와 승점 7점 차. 남은 9, 10차전을 모두 이겨도 2위로 올라설 수 없다. 다만 3,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 4차예선에서 월드컵 티켓에 도전할 수는 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면서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에 들떴다. 중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유일하다. 당시 공동 개최국 한국과 일본이 자동 진출한 덕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어이 없는 실수가 중국을 꿈에서 깨웠다.

전반 16분 수비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잭슨 어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0분에는 호주의 슈팅을 골키퍼 왕다레이가 놓치면서 추가 실점했다. 흔히 말하는 골키퍼의 알까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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