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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미등록 의대생 제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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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구 산격동 캠퍼스 본관 앞으로 대학 로고가 보인다. 이재기 기자 경북대 대구 산격동 캠퍼스 본관 앞으로 대학 로고가 보인다. 이재기 기자
경북대는 25일 기한 내 등록하지 않는 의과대 재학생들을 제적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대는 올해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25일 제적 예정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지난 14일 복학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미복학 제적 예고 가정통신문을 이미 발송했고 이번에는 미등록 및 미복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대의 복학원 접수마감일은 지난 3월 21일이다.

경북대는 수업의 3/4선인 5월 26일이 돌이킬 수 없는 마지노선이며 이때까지는 군휴학이나 질병휴학이 가능해 5월 30일쯤 최종 제적자를 선별한다는 입장이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학칙대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통보를 서둘러 한 이유에 대해 "어차피 다른 학교들의 경우도 연세대 고려대가 21일날 등록을 마감했는데, 복학신청을 했더라도 4월8일까지 등록을 해야한다"며 "등록을 하라고 독려도 할 겸, 행정적 누락도 있을 수 있어 최대한 많이 돌아올 수 있게 하자는 게 통지문을 보낸 목적이다"고 덧붙였다.

경북대는 복학신청이나 미신청 숫자는 학생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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