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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봉산업 안정화에 3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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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기자재 구입·말벌 퇴치장비 지원

양봉농가. 경남도청 제공 양봉농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질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에 37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도록 '양봉산업구조개선 사업'과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동탈봉기, 채밀대차, 전기 가온기, 벌통 등 양봉 기자재 12종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올해는 차량용 리프트가 지원 품목에 포함돼 작업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꿀벌을 습격하는 말벌을 퇴치하고자 포획기와 퇴치장비 등 모두 537대를 보급한다.

도내 양봉농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수 개화일수 감소, 병해충 등으로 생산성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올해 꿀벌 생육 상황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월동 꿀벌 피해 이전으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양봉농가는 지난해 말 기준 3192개로, 33만 4720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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