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 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은 이월면에 조성중인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산업용지가 조기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총면적 80여만㎡ 규모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1990여억원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는 이 산업단지는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현재 6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곳에는 ㈜오리온, 서한이노빌리티㈜를 비롯해 16개 우수기업이 입주할 에정이라고 진천군은 설명했다.
진천군은 기업 입주가 마무리되면 9060억원의 투자효과와 1160명의 고용창출, 2420억원의 생산유발, 1028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우선 입주가 가능한 부지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장 착공이 가능하도록 기업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며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테크노폴리스 산단에서 분양이 완료된 산업용지에 이어 준주거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분양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