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의 '찾아가는 통합 돌봄버스'가 올해 모든 시군으로 달린다.
도는 지난해 2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했던 통합 돌봄버스가 올해 18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통합 돌봄버스는 정보 소외 또는 복지 부족 지역을 찾아 빨래·청소·정보제공·무료진료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던 클린버스·빨래방버스·마음안심버스·똑띠버스·미디어버스·닥터버스·산부인과 버스 등이 함께 다닌다.
지난해 통영 욕지도와 사천 신수도에서 시범 운영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참여 대상은 모든 연령층으로 하고 미디어 체험버스,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다.
올해 첫 통합 돌봄버스는 오는 20일 거창군 영승마을을 찾는다. 똑띠버스와 빨래방 버스, 클린버스 등이 출동한다.
시군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통합 돌봄버스는 10월까지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