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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 내린 폭설…강릉·속초 등 동해안 제설작업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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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밤사이 20cm 안팎 눈 내렸지만
신속한 제설에 주요 도로 등 '말끔'

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 강릉시 제공 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 강릉시 제공 
절기상 춘분을 사흘 앞두고 3월 중순 내린 폭설에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민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강릉평지 13.6cm, 경포 12cm, 연곡면 20.7cm, 북강릉 20.9cm, 성산면 24.1cm, 왕산면 27.8cm, 옥계면 19.1cm 등을 기록했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대설 예비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16일 오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8시부터 유니목 2대, 덤프 6대를 투입해 25개 주요 노선 및 이면도로에 제설제를 신속히 살포했다.

제설작업에 나선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제공제설작업에 나선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 제공
이어 이날 새벽 1시 강릉평지에 대설경보가 발령되자 시는 신속한 제설 활동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오전 4시에는 도로과 장비 10대와 읍면동 제설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고, 오전 7시 50분부터 시청 전 직원이 투입해 읍면동 버스정류장, 인도 및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도심 대로변은 말끔히 제설된 상태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로 눈 예보가 있는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7일 속초지역에 15~20cm의 폭설이 쏟아졌지만 밤새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이 이뤄진 모습. 속초시 제공17일 속초지역에 15~20cm의 폭설이 쏟아졌지만 밤새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이 이뤄진 모습. 속초시 제공
속초지역에도 15~20cm의 폭설이 쏟아졌지만 밤새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 신속하게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 속초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후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해 대설특보 관련 안내 사항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제설제를 보유한 차량들을 정위치 시켰다.

이어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으며 12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부터는 6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총 18대의 제설장비가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주요 도로의 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 속초시 제공제설작업에 나선 공무원들. 속초시 제공
특히 속초시청 공무원 800여 명 전 직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로 확보를 시작으로 골목길과 인도, 버스정류장 등 장비로 치우기 어려운 장소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동제설단과 자율방재단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도 이어지며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 역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눈 내린 속초시 전경. 속초시 제공눈 내린 속초시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눈은 구룡령 42.5cm, 삼척 하장 38.4cm, 고성 미시령터널 34.2㎝, 진부령 30.5cm, 강릉 왕산 27.8㎝, 동해 달방댐 26.9cm, 삼척 오두재 26.2cm, 강릉 성산 24.1cm 등을 기록했다.

해안지역은 고성 죽정 33.7㎝, 양양 하조대 21.9㎝, 북강릉 20.9㎝, 속초 20.2㎝, 동해 북삼 20.1cm, 강릉 13.6cm 등의 눈이 내렸고, 내륙지역은 화천 광덕산 22.4㎝, 평창 면온 10.2㎝, 횡성 둔내 7.9cm, 춘천 북산 2.2㎝ 등의 적설을 보였다.

이번 눈은 잠시 그쳤다가 오는 18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동해안은 10~30cm (많은 곳은 40cm 이상), 내륙은 5~15cm(많은 곳 20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일반 눈보다 무거운 습설인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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