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렬 목사와 이리문 목사의 영정사진. 전남CBS고(故) 김창렬 목사(89, 영송교회 원로목사)와 이리문 목사(59)에 대한 장례예배가 지난 11일 보성 벌교 영송교회에서 열렸다.
장례 예배는 순서노회장으로 진행됐으며 구규승 노회장(순서노회장, 노동교회)이 장례 예배를 집례했다.
장례 예배에서 벌교 영송교회 최여렙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전남CBS
벌교 영송교회 최여렙 목사는 '바보 목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죽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한 두 목회자를 추모했다.
이어 김성준 목사는 유족 대표 인사를 통해 "이번 일로 두 분의 뜻이 끊어진 것이 아니다"며 "더 많은 열매가 맺어져 마다가스카르의 땅이 더욱 아름다운 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조가를 부르고 있는 유족들. 전남CBS고 김창렬 목사는 벌교영송교회 원로목사로 예장통합 순서노회 제 12대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시설 하우스 보급과 수경 재배 등 농촌 사역으로 지역민들의 자립을 도왔다.
은퇴 후 지난 2023년 사위인 고 이리문 목사와 함께 마다가스카르로 선교를 떠나 열악한 현지 농촌 개발에 헌신해 왔다.
이들은 마다가스카르 목회 현장에서 과거 농촌 목회 경험을 살려 지하수 개발과 바닐라 유실수 심기 운동 등을 펼쳤다.
한편, 고 김창렬 목사는 사위인 이리문 목사와 함께 지난달 22일 선교지 마다마스카르에서 습격한 강도들에게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